[컴맹의 에드센스 설정] SEO의 기초 개념
요새 검색 시 상위 노출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최적화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다. 일단 컴맹으로서 지금까지 공부하고 이해한 SEO의 기초 개념을 정리하려고 한다.
1. SEO란?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 바꾸면 검색 엔진 최적화이다.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타깃 고객에게 웹 페이지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상위 노출하기 위한 기술적이고도 전략적인 작업으로 이를 위해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이해하여 웹사이트의 테크니컬 한 요소를 구축하고, 사용자를 이해하여 웹 사이트의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출처 : 트래픽을 쓸어 담는 검색엔진 최적화 p.12)
2. 검색자가 검색할 때의 검색엔진의 움직임
- 검색자가 어떤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검색엔진은 적절한 답을 내놓는다.
- 검색엔진이 답을 내놓기 위해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 검색엔진은 사전에 내 콘텐츠를 찾아내서 평가하고 순위를 결정한다.
- 내 콘텐츠를 찾기 위해 검색엔진이 인식할 수 있는 기술적 작업이 필요하다.
- 검색엔진이 내 콘텐츠를 찾았다면 어떤 내용인지 인식할 기술적 작업이 필요하다.
- 내용 인식까지 했다면 검색엔진은 내 콘텐츠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평가한다.
- 각 검색엔진마다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다르다.
3. 기본 기술적 설정
▶ 도메인 :
모든 콘텐츠는 검색엔진이 접근할 수 있는 웹주소인 도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samakin.tistory.com ] 이런 것이 도메인이다. 기본적으로 네이버 or 구글의 블로그나 티스토리처럼 플랫폼 속에서 콘텐츠를 만든다면 플랫폼이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워드프레스 같은 제작툴을 이용하여 블로그나 사이트를 만드는 경우 별도의 도메인을 구매해야 한다. 비용발생!!!
▶ 접속 속도 :
서버의 용량과 관련이 있다. 서버는 내 글을 저장하는 저장창고인데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SEO에서 말하는 접속속도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내 사이트로 들어오는 대문이 얼마나 넓은가? 내 콘텐츠가 얼마나 빠르게 보이는가? 이 두 가지이다.
대문을 얼마나 큰 걸로 계약하느냐에 따라 한 번에 들어오려는 사람이 많아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고, 내 콘텐츠에 첨부된 이미지나 영상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 or 작냐에 따라 보이는 속도도 달라진다.
▶ 보안 프로토콜 (= https) :
웹주소를 복사하면 맨 앞에 접속을 위한 프로토콜인 http가 있다. http는 기본적인 프로토콜이고 요새는 보안을 강화한 인증서를 내장한 프로토콜(https)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금의 검색엔진은 보안이 인증된 사이트를 기준으로 크롤링한다. 내 블로그나 사이트가 플랫폼에 속한 경우는 고민할 필요 없이 플랫폼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해 주지만 개별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 서버 회사와의 계약에 따라 별도의 보안인증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로봇 파일 :
검색엔진인 로봇이 내 글에 접근할 수 있는지 권한을 설정해 주는 것으로 택스트 파일에 로봇의 접근허용 불허용에 대해 작성해서 robots.txt로 저장해 사이트에 올려두면 된다. 플랫폼이나 개별서버에서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만들어져서 제공된다.
▶ 사이트맵 파일 :
내 콘텐츠들의 구조를 인덱스화해서 검색엔진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자바스크립트로 되어있다. 플랫폼이나 개별서버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만들어져서 제공된다.
▶ 모바일 지원 :
요새 검색은 모바일이 PC보다 훨씬 우위이기 때문에 내가 작성한 웹페이지가 모바일에서도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플랫폼은 고민할 필요 없고 개별 서버도 대부분 가능한 것 같다(살짝 불확실...). html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사이즈가 변경되는 반응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 타이틀 태그 :
내 콘텐츠의 대문이다. 나의 경우 "엔유의 Self Box"가 타이틀이다. 좀 더 직관적인 게 검색로봇이 이해하는데 좋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엔유의 부동산정보" 이런 식으로 말이다. 대문은 고민 많이 하자!
▶ 메타 디스크립션 태그 :
타이틀 태그가 간접적이어서 검색로봇이 못 알아보면 어쩌나 걱정하지 말자. 메타 디스크립션 태그가 있다. 이 태그는 나를 소개하는 태그다. 여기에 "생활정보, 부동산 정보를 공유합니다"라로 적으면 검색로봇이 아하~ 하고 사이트나 블로그를 인식하고 검색자에게도 내 소개글을 보여준다.
▶ 리디렉션 :
콘텐츠의 웹주소를 변경한 경우 발생한다. 단축 URL도 리디렉션이다. 티스토리에서 글 발행 시 주소를 문자와 숫자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숫자로 발행했던 글을 문자로 발행하도록 변경하면 리디렉션 코드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보통은 다시 인식한다고 하는데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으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웹주소는 변경하지 말자.
404 에러 : 문제가 발생해서 사전 인식했던 내 콘텐츠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콘텐츠 삭제 혹은 서버나 도메인 계약이 끝나서 내 콘텐츠로 접근 불가일 때.
403 에러 : 검색엔진에게 접근권한이 없는 것이다. 보통 비공개글~
4. 콘텐츠 내에서 기술적 설정
▶ 키워드 :
콘텐츠에 내용에 대한 주요 단어이다. 키워드가 적절히 반복되면 검색엔진이 좀 더 빠르게 찾아온다. 다만 내용이 없고 키워드만 반복하되거나 그의 맥락에 맞지 않은 키워드를 사용하면 검색엔진이 불량 콘텐츠라 판단하고 배제한다.
궁금한 내용이 있어 검색했을 때 엉뚱한 내용인데 이상하게 검색될 때가 있다. 그럴 경우 배경색과 같은 글자색으로 키워드를 반복사용해서 검색엔진을 속인 경우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분 나쁜 경험이었다)
▶ 이미지 대체 텍스트 :
검색엔진은 이미지를 형상화하지 못한다. 검색엔진이 읽어내는 html모드상 image tag를 사용하면 그냥 이미지 있음으로 만 인식하기 때문에 어떤 이미지인지 검색엔진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글의 내용을 조금 더 정확하게 검색로봇에게 알려주는 alt tag를 작성해야 한다.
▶ 구조화된 내용 :
검색엔진은 정말 바쁘다.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작성되는 글과 영상과 이미지 등을 모두 읽어 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요약해서 콘텐츠를 파악하고 싶어 한다. 그러므로 콘텐츠를 작성할 때 검색 로봇이 빠르게 글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H 태그를 이용해서 글을 인식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5. 검색엔진별 알고리즘에 맞추기
구글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네이버가 좋아하는 콘텐츠가 약간 틀리다. 기본적으로 두 회사 모두 간결하고 독창적인 정보성 글을 선호한다고 가이드는 주고 있지만 핵심 알고리즘은 공개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카더라가 많고 눈치껏 해왔다. 앞으로도 그래야 하고.
▶ 구글 :
텍스트 기반의 빠른 검색을 선호. 개인적인 느낌인데 너무 많은 데이터를 검색하다 보니 생각보다 로봇이 피곤하다는 느낌이 든다. 힘들어서 느린 듯. 그러니 글은 가장 가벼운 택스트 위주로 작성하고 이미지는 꼭 필요한 것만 넣고, 이미지 용량도 줄이면 좋다.
▶ 네이버 :
가이드 상에서는 간결한 택스트라고 이야기하지만 검색 결과를 보면 보기 좋고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선호한다. 최신 글을 우선 반영하기 때문에 꾸준한 포스팅이 조금 더 유리하다. 통상 네이버 글 우선 반영한다고 한다(타사 콘텐츠 노출량이 적다)
▶ 스니펫 :
스니펫은 검색자가 알고 싶은 내용을 질문하면 그에 대한 답을 주는 형식으로 검색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구글과 네이버 모두 검색결과에서 강화하고 있는 폼이다. 창작자 입장에서는 H 태그를 이용해서 질문을 만들면 검색엔진이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
▶ 링크 :
내 콘텐츠의 평판과 관련이 높은데 평판이 높으면 검색엔진이 좀 더 점수를 잘 준다. 타 사이트에서 언급되어 내 콘테츠에 유입되는 것이 백 링크다. 언급해 주는 타 사이트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유리하지만 편법적인 방법(교차 링크, 구매 등)을 하다 걸리면 바로 내 콘텐츠 전반에 누락이 발생한다. 링크 연결은 앵커 텍스트로 연결을 권장한다. 이전에 작성한 내 글을 링크하는 내부 링크도 콘텐츠의 연결 구조가 확실하고 내용이 좋다면 인정된다.
▶ 마크업 :
일종의 데이터 표시라는 뜻이라는데 컴맹으로서 너무 어렵다(별도로 공부가 필요하다) 뭔가 글을 꾸미고 콘텐츠 내 데이터를 검색엔진에게 잘 인식시키는 방법 같은데 아직 명확하지 않아 별도로 공부하면 추가로 정리하겠다.
6. 마무리
검색엔진은 인간이 보는 것과 다르게 콘텐츠를 인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검색엔진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기본 설정들을 해주어야 한다. 이후 접근한 검색엔진이 내 콘텐츠를 보며 어떤 글인지 판단하는 것은 내 콘텐츠의 독창성과 관련 있지만 조금이라도 더 잘 알리기 위해 콘텐츠 내에서도 설정이 필요하다. 위의 기초적인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플랫폼별 검색엔진에 적합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간다면 상위 노출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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