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설정 맨 아래 관리 ▶ 블로그에서 보면 내 글을 작성 시 포스트 주소를 설정할 수 있다. 문자로 설정해야 할까 숫자로 설정해야 할까?
■ 문자주소와 숫자주소의 장단점
문자주소를 하게 되면 키워드가 URL에 노출되기 때문에 포스팅 주제가 무엇인지 알기 쉽다.
그러나 주소가 굉장히 길어지고 지저분해질 수 있다. 특히 티스토리는 문자 주소를 한글로 자동 생성한다. 그래서 페이지상에서는 한글로 보이지만 실제 저장은 유니코드로 되기 때문에 외계어의 남발로 주소만을 가지고는 어떠한 키워드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
숫자주소는 문자 주소와 상반된다. 숫자로 구성되기 때문에 간결한 URL이 형성되지만 키워드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내용의 포스팅인지 알기 어렵다. 보이는 주소와 저장되는 주소가 일치하기 때문에 문자처럼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 문자로 설정하는 게 검색에 유리하다.
지난 구글이 선호하는 글쓰기 포인트 3가지에서 잠깐 언급을 했는데 검색엔진은 수많은 페이지를 매일 크롤링한다. 그 크롤링된 페이지를 인식하는데 가장 먼저 인식하는 것이 포스팅 주소이다. 즉 주소에서 그 페이지의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주소가 숫자로 되어있다면? 검색엔진이 다 건너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로봇입장에서는 뭔지 모르니 일단 뒤로 우선순위를 넘겨두게 된다. 그러니 티스토리 설정에서 발행 시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는 것이 검색에 유리하다. 게다가 주소복사를 하는 경우 문자나 숫자나 인간이 URL만 보고 그 내용을 알아보는 것은 어려우니 검색엔진에게 양보하는 게 맞다.
■ 기존 숫자를 문자로 변경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해결책
나 역시도 SEO라는 단어자체도 몰랐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리하기 쉽게 하기 위해 숫자로 주소를 설정했었다. 이후 검색노출이 너무 안 돼서 확인하던 과정에서 이 내용을 알았기 때문에 글이 19개 발행되었을 때 티스토리 설정에서 문자로 주소를 변경했다.
문제가 생겼다(리디렉션 오류 및 검색누락)
기존 구글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기등록되었던 URL 검색에 오류가 생성되었다. 자동으로 주소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리디렉션 오류가 생기고 그나마 검색되던 숫자 URL은 검색이 누락되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웹페이지 수집요청)
무지성 반복 단순 작업하면 된다.....ㅠㅠ 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하나씩 URL검사를 해보면서 검색인 안 되는 것들은 수동으로 수집요청을 하면 된다. 나의 경우 글이 많지 않아 하루하루 2일에 걸쳐 요청했지만 글이 너무 많다면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다. 그러니 사전 설정 때 문자로 주소를 설정하자!!!
■ 티스토리에서 주소 변경이 가능하다
티스토리에서 문자로 주소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제목을 주소로 만든다. 그럴 경우 주소가 너무 길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조금 더 간단하게 주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발행 시 주소를 직접 입력해 주면 된다.
새 글 작성 후 [완료]를 누르면 공개발행 전 확인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URL 주소를 바꾸면 된다. 얼마나 간단하게 바꿀지는 개인 선호문제~ 귀찮다면 그냥 공개발행해도 무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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